목회리더십

DG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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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 31 주일 2부(9시30분) 예배 참석

 

 

  1. 예배당 구조

경기도 서울 근교의 한적한 소도시에 위치한 이 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알려진 교회이다.

강단은 큰 십자가 아래 작은 십 자가가 여럿이 배치되어 있었고 어떤 십자가는 거꾸로 걸려 있기도 했습니다. 강단 양편에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교회 철학을 의미하는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현수막과 금년의 교회 표어가 되는 “성숙해 가는 교회”가 양편에 걸려 있었다.

강대상은 중간에 하나가 놓여 있었고 찬양대석은 없고 회중석 앞자리에 앉았다가 찬양시 강단 앞 계단으로 올라 가서 찬양을 했다. 회중석은 장의자가 아니고 개인의자로 의자 뒤에 책을 놓을 수 있도록 작은 상이 붙어 있었다.

 

  1. 예배

 

예배 인도(2부 9시 30분)는 주보에는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부목사가 인도했고 부목사는 성의(聖衣)를 착용하지 않고 평상복으로 예배를 인도했다.

그리고 예배 기도도 장로가 아니라 집사가 했다.

주보에 의하면 2부 뿐 아니라 3부 예배 역시 집사가 기도하게 되어 있고 다음 주일 예배 안내를 봐도 예배 기도를 집사가 하게 되어 있다.

이를 보아서 당회장만이 권위를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예배는 평안한 분위기 였고 순서 역시 특별한 것은 없으나 평안한 분위기 였고 헌금은 헌금 주머니를 돌려서 헌금을 받았다. 주보에 주일 헌금 봉투가 함께 들어 있었다.

설교 후 목사가 기도하지 않고 각자가 들은 설교 말씀을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묵상 기도의 시간을 갖게 하고 곧 바로 찬양과 함께 헌금을 드리고 헌금 기도를 목회 기도와 함께 했다.

교회 소식은 “성도의 교제”로 하여 나누고 성도 상호간에 서로 인사하게 하여 성도의 교재를 갖게 했다.

일어서서 송영찬송을 부르고 목사의 “위탁의 말씀”을 하고 축도를 했다. 축도는 “축원하옵나이다”라는 예장 통합의 공식 축도와 다른 “있을지어다”로 마쳤다. 역시 목사의 권위가 강조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예배가 평안 했고 자연스러웠고 목사의 교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전해졌다.

 

  1. 주보

 

주보는 1장의 종이를 3등분으로 접고 따라서 6섹션으로 파티션 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1면은 파도를 해쳐 가고 있는 돛단배 그림으로 교회의 성격을 표시했고 영어로 FAITH HOPE Change Everything LOVE 라는 글씨가 있었다.

목회 철학을 의미하는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교회”라는 표어가 윗부분에 있고 아랫부분에는 2018년도 표어 “성숙해 가는 교회(엡4:11-16)” 표어와 교회 로고와 교회 홈페이지 주소와 주소가 기록되어 있었다.

다음 면에는 주일 예배 순서가 있는데 주일 예배는 1부는 고요한 아침의 예배. 2부는 전통예배, 3부는 현대예배, 4부는 파워예배로 명명되어 있었다. 순서는 1-4부 모두 같고 하단에는 “우리교회가 돕는 선교지”. 기관 및 단체, 국내 농어촌 미자립교회, 해외선교 란으로 교회가 지원하는 곳이 기록되어 있는데 특이한 것은 국내 선교나 해외 선교 보다는 “기관 및 단체” 지원처가 많았다.

그 다음 패이지는 찬양으로 드리는 예배 안내가 있는데 “해피 페밀리:말씀 암송 가정예배”라는 부제가 달려 있었다. 이 예배는 어떤 예배인지 잘 파악이 안 된다.

그리고 주일 저녁 예배 안내와 간단한 순서가 기록되어 있었고 “무릎으로 드리는 예배” 라는 이르므로 저녁 7시 30분에 드리며 담임목사가 인도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는 2부(5:00, 6:30)로 드리고 부목사가사 사도행전을 강해하며 인도하게 되어 있었다.

금요밤예배는 “금요 한밤의 기도회” 로 명명하고 역시 부목사가 인도하고 말씀은 담임목사가 하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단에는 차량운행표가 기록되어 있는데 새벽, 주일 1,2,3부 주일 저녁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시간에 운행하며 2개 코스로 운행한다고 되어 있다.

그 다음 면은 성도의 교재라는 이름으로 광고가 되어 있고 성경통독자 이름, 지난 주 새가족 명단(6명), 그리고 “봉헌예물”란으로 헌금자 명단이 각각 게재되어 있었다. 그 다음 면은 담임목사의 목회 단상인 “쉴만한 물가”와 예배 및 집회 시간 안내가 있고 마지막 면은 교회 안내 란으로 “DG 교회 비전선언문”과 “교회를 섬기는 이들” 란으로 교역자와 반주자 이름이 게재되어 있었고 장로명단은 없었다. 그리고 그 아래 교회 약도가 칼라로 게재되어 있었다.

1부 그리고 3부와 다른 예배에 참석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평할 수 없지만 이상과 같이 살펴 본 바는 담임목사의 권위를 강조하는 교회임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개척한 교회의 특징인 것 같다.

 

 

ManGyoo Lee

현 신양교회 원로목사. 사단법인 안구기증운동협회 이사장 전 21C목회연구소 이사장.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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